강서구, 설 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11~12일 오전 10시부터 강서구청 뒷마당서 8개 자매결연지 특산물 판매
곶감, 한과, 김치, 과일 등 시중가보다 10~30% 싸게 실속구매 가능
먹거리장터와 떡메치기․제기차기 등 경품 이벤트도 실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민족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이틀 간 구청 뒷마당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매결연 맺은 8개 시·군에서 생산한 품질 좋고 저렴한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전북 임실군, 경북 상주시, 충남 태안군, 강원 강릉시, 전남 여수시, 경남 함안군, 전남 순천시, 전북 남원시에서 직송한 신선한 상품으로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곡식류, 과실류, 나물류, 농․수․축산물, 곶감․한과, 김치 등 243개 제수용품 등 다양한 농·특산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떡메치기, 다트게임, 제기차기 등 경품 이벤트 행사도 벌인다. 직거리 참여 업체와 구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도·농 상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먹거리 장터도 운영, 찾는 주민들에게 넉넉한 시골인심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은 물론 주민들에게는 값 싸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장터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구는 2000년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설날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직거래 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