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리더대상 보건복지의료부문 대상 수상
지난달 12월 20일(금) 서울 강남 뉴힐탑호텔에서 개최한 “2019 제2회 아시아리더대상 시상식에서 평생 종균연구로 신소재 균사체 발효공법의 선도자로서 그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의료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균연구의 대부로 통하는 변한섭박사는 통합의학을 전공한 의학박사이기도 하며, 약용식물의 우수한 종균을 채집하여 인체에 유익한 물질로 변환시키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
특히 신소재 발효전문가로 약용식물의 종균을 채집하고 그 중에서 우리 인체에 유익한 종균들만을 선별하여 대량 배양함으로서 고품질의 발효 식품을 만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들중 동충하초, 천마, 후코이단, 상황버섯, 송이버섯, 홍국균 등의 약재들을 변한섭박사만의 특유한 발효공법을 이용한 발효를 거쳐 새로운 물질로 탈바꿈시켜 이를 이용한 우수한 발효식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또한 변한섭박사는 후코이단을 개발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후코이단(Fucoidan)은 황산기와 다당류가 결합된 분자량 200,000의 성분으로 다시마ㆍ미역ㆍ톳 같은 갈조류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이다.
이는 암세포의 자살기전(아포토시스) 기능을 가져 새롭게 각광받는 신물질이기도 하다. 보통 후코이단의 주성분인 후코스라는 다당류를 추출할 때 대부분 물이나 알코올을 이용하고 있지만, 변한섭박사는 균을 이용해 추출을 하고 있어 고품질의 물질을 생산해 내고 있다.
후코이단은 암은 물론 혈관질환 등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주목받고 있는 신물질이기도 하다.
변한섭박사는 후코이단 제품을 가지고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열대 약용식물들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약리성분들을 발효공법을 이용하여 추출해 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조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