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공화국 라시도바 사오다트씨는 10여 년 동안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말에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즈음에 오산에 있는 이안한방병원(병원장 김동오)에서 치료를 받고 의료진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본지에 보낸 글 원문을 소개한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10년 이상 한국에서 체류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에서 온 라시도바 사오다트(체류자격 E-5)입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한국 법을 지키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지난 4월 말 ㈜어머니 파출부에서 연락을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직장을 나갔습니다. 식당에서 주방 도움과 설거지 등의 일을 마치고 퇴근 전에 쓰레기를 정리하여 버리는 과정에서 계단에서 넘어져 엉덩이와 허리 및 왼쪽 팔을 심하게 다쳐 심한 고통으로 기절할 정도였습니다.
식당 사장님께서 집에까지 태워다 주었지만, 심한 통증으로 밤을 지새웠다. 심한 통증보다는 앞으로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더욱더 답답하고 앞이 캄캄하여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생각도 하게 되었다.
심한 고통에 다음날 오산에 있는 이안한방병원을 찾게 되어, 즉시로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하고 입원까지 하게 되었지만, 병원비와 치료비를 낼 돈이 없어 울고만 있었다.
이러한 모습을 바라본 담당 의사 선생님과 과장님께서 저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치료비는 앞으로 돈을 벌어서 내도 된다고 나의 마음을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이안한방병원의 의사 선생님들과 모든 직원들이 환자들에게 항상 착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처럼 신경을 써 주고 있었으며, 저에게도 각별한 신경을 써 주고 계셨습니다.
입원한 지 3일이 지난 후에 저는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하루에 2번씩 침 치료, 주사치료, 부항 치료, 물리치료 등을 받았고 병원에서 한약도 처방을 해 주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저을 위해서 산재보험 신고 및 그에 관련된 모든 처리를 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제영과장님은 저를 불러 산재보험이 접수되었으니 안심하고 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하셨으며, 또한 사고로 인하여 일을 못 한 것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저는 과장님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에 안도함으로 크게 기쁨이 넘쳐 삶에 대한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2주 후에 퇴원하였으며 지금은 집에서 통원치료를 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여러 가지 한약재로 만든 갱년기에 좋은 한약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안한방병원 여러 선생님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치료 덕분에 저의 두통, 권태감, 우울증, 단경에 관련된 증상, 장통, 소화 문제, 치질 등이 정상으로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아주 좋아진 것 같습니다.
병원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치료와 인간적인 대접을 받은 것 같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희망과 꿈을 주는 천사 같은 병원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펜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저를 위해 수고해 주신 이자영 원무과장님, 김동오 한의사 대표 원장님, 남승우 원장님, 김현준 원장님과 김태우 행정부장님을 비롯한 간호사들을 비롯한 전 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축복과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Good Bless your!
<글. 라시도바 사오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