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강화로 코로나 확산 대비해야

발행인 정상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여 우려를 갖게 한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하면서 방역과 일상의 병행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이라는 점에 유의하지 않을 수 없다. 방역과 대응에 대한 이완이 화를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

새 거리두기 체계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생활방역’(1단계), ‘지역유행’(1.5, 2단계), ‘전국유행’(2.5, 3단계)으로 구분하되 세부 단계를 총 5단계로 세분화했다. 지금과 같은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일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면 사회·경제적 활동을 유지할 수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시대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도 많고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 준수 이상의 대책이 있을 수 없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세분화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여지를 준 것 또한 최대한 방역이 전제된 조치일 것이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일상과 경제 활동에 불편이 따르겠지만, 방역을 강화하는 것이 정상 회복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이 강화돼야 한다. 그러나 자치단체나 방역당국의 조치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

이런 때일수록 국민 모두가 기본을 잘 지킴으로써 방역에 동참·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절기로 진입하면 바이러스는 더 강력해진다. 2차 대유행에 관련한 대책까지 세워둘 때다. 국민들은 개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산발적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동절기로 진입하면 바이러스는 더 강력해진다. 2차 대유행에 관련한 모든 대책까지 세워둘 때다. 전국의 코로나19 확산세도 멈추지 않고 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의 기본 원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코로나 극복의 끝이 될 것이다.

사회·경제적 활동이 늘어나면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언제든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가족 간 모임도 최소로 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방역 매뉴얼을 잘 준수해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연쇄 집단감염의 고리를 차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폭발적 증가 위험이 상존한다고 우려한다.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고비에 놓여 있는 것이다. 제대로 막지 못하면 더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개인방역에 적극 나서야 할 때다.

성숙한 주민 의식만이 코로나19 사태를 끝낼 수 있다. 주민 의식만이 코로나19 사태를 끝낼 수 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