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송 강서구청장님 창간 축사

 

강서구청장  노 현 송 서울특별시 구청장 협의회/회장
강서구청장 노 현 송
서울특별시 구청장 협의회/회장

다문화 가정의 안정과 통합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는 『내외 다문화 복지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본지의 정상규 발행인은 오랜 언론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민의를 올바로 대변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오신 분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창간은 빠르고 유익한 정보의 제공으로 더욱 더 많은 독자들에게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과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다문화 가정이 우리의 이웃이 된지도 오래입니다. 하지만 한국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언어와 문화적 차이, 선입견과 차별 등으로 겪는 다양한 문제로 심각한 홍역을 치루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대에는 소외계층의 민의를 빠르게 전달하고 가시화할 수 있는 전문 언론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발맞추어 본지와 같이 현실을 직시하면서 사회현안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제시에 앞장서게 될 믿음직한 언론이 첫발을 내딛었다는 것은 여간 다행스럽고 든든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생동감 있고 유익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받고, 다문화 정책과 복지정책에 관한 논쟁도 한층 더 생산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언론이 가진 사회전반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대안 모색이란 기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특색 있고 짜임새 있는 기사를 통해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심매체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내외 다문화 복지신문』의 창간을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