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OP, DJ페스티벌, 힙합, 영화 등 매일 다채로운 장르로
오는 9월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한류의 총집합장이 될 전망이다.
첫날인 9월 12일에는 국내 최정상 이이돌 그룹인 B1A4, 오렌지캬라멜 등 8개 팀이 개막식 K-POP 축하무대를 펼친다. 13일에는 개그맨이면서 최근 DJ로서 성공적 행보를 보이고 양세찬&오인택이 이끄는 DJing페스티벌이 참석자들의 흥을 한껏 고취시키고,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산이, 범키, 미스에스 등 최근 젊은 층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힙합그룹의 열정적인 힙합무대로 3일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외에도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한류영화 붐을 일으키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타짜 2 신의손’ 영화시사회가 13일~14일 성안길 롯데시네마 3개관에서 중국어 자막으로 상영된다. 특히 13일 오후에는 최승현(빅뱅), 신세경, 유해진, 이하늬 등 주연배우와 강형철 감독의 무대 인사를 통한 중국인 유학생들과의 만남도 함께 추진된다.
영화시사회 티켓은 행사 첫날인 12일 예술의전당 주무대 일원에서 선착순 배부하며 중국인 유학생 70%, 도민 30%의 비율로 도민들에게도 관람의 기회가 주어진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K-POP 등 대중문화와는 별도로 행사장내에서 3일내내 세종대왕 어가행렬, 전통혼례, 동양화전시체험, 도자기 만들기 등 한국전통문화체험과 자장면 160M 면발잇기, 치맥존, 중국음식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중국인 유학생은 물론 도민들에게도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하였다.
행사기간 중 예술의 전당에서 성안길간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중국인 유학생들의 발걸음을 성안길로 유도할 계획이며 성안길 곳곳에 할인쿠폰, 중국어 지도를 비치하여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