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수성)는 지난 19일 대전광역시 소재 대전어린이회관에서 다문화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오감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자녀들의 성장기별 언어발달 중요성 인지해 의사소통의 부재에서 올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정의 언어적 강점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자녀간 언어소통 활성화, 긍정적 상호작용을 위한 퍼포먼스 미술, 요리 교실, 직업체험, 뮤지컬 관람, 건강한 훈육교육 등 다양한 감각체험과 교육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가정들은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가족간의 소통과 감정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활동으로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강수성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점차 성장해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언어와 다양한 감각을 발달시키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프로그램 개발과 정서적 지원으로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