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복지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을 국회의원 박 정입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다문화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다문화가족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따뜻한 걸음을 함께해 오신 다문화복지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유독 다사다난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한 해 동안 발생한 수많은 문제들은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좌절을 안겨드렸고, 짧은 시간동안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야 합니다. 구시대적인 병폐를 완벽하게 벗어던지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가치를 되찾아야합니다. 작은 것이 쌓이면 큰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소적대성(小積大成)’이라는 말처럼 모두가 함께 깨닫고 공감했던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바꿔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더 나은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더 나은 세상에서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아픔도 치유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문화사회’를 살고 있는 모두가 이제, 함께 살아야 합니다.
부족했던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을 획기적으로 재정비하고, 다문화가족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결혼이민자 정착을 돕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결혼부터 취업, 육아, 교육, 사회적 안전망 등 작은 것부터 포괄적인 분야까지 모두가 동등한 인권을 누릴 수 있도록 저 역시 계속해서 함께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할 관문에 서있습니다. 이전에 쌓여있던 낡고 부패한 것들은 과감히 버리고, 공정하고 정의로움이 가득한 세상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국민 여러분의 공감과 참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다문화가족 여러분들도 함께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온정이 넘치고 희망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