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센터 두드리니 취업문 열렸네

지난해 상반기 수료 ‘경력단절여성’ 76% 취업 성공

4차 산업혁명 대비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 확대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상반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수료한 경력단절여성 4501명 중 76.2%인 33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맞춤형 취업상담과 정보제공,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취업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며 전국에 150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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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여가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할 700여개 직업교육훈련 과정 목록을 인터넷 홈페이지(www.mogef.go.kr)에 공개했다.올해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경력단절여성의 양질의 일자리 취업을 위해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 분자진단 ▲D프린팅 설계 및 엔지니어 양성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자인 전문가 ▲사물인터넷(IOT)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등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과정 27개가 신설됐다.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디지털공방 창업과정 직업교육 훈련생들이 강사의 지도에 따라 훈련받고 있는 모습. (사진=여성가족부)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디지털공방 창업과정 직업교육 훈련생들이 강사의 지도에 따라 훈련받고 있는 모습. (사진=여성가족부)

교육훈련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새일센터(☎1544-1199)로 신청하면 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 등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유도할 수 있는 훈련 직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별 구인·구직 수요를 반영한 교육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성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