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예비후보 사무실, 베트남 후에시 응우엔 반 탄 시장 방문

조광한후보 성공으로 남양주시와 후에(Hue)시간 관계 깊어지길 기원

 

조광한 예비후보 사무실 방문한 베트남 후에시 응우엔 반 탄 시장

4월 9일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실에 뜻밖의 반가운 손님이 찾아 왔다. 조후보가 후에(Hue)시의 개발과 더불어 자문 역할을 해주면서 절친해진 베트남 후에(Hue)시의 응우웬 반 탄(Nguyen Van Thanh) 시장이 조후보의 선거소식을 듣고 격려차 방문한 것이다.

응우엔 시장은 ‘조후보가 남양주 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운동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격려차 왔다.’며 ‘조후보는 후에(Hue)시의 수자원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한국과 민간외교를 트는데 많은 조언과 도움을 준 친구’라고 말했다. 응우웬 시장은 ‘저와 후에(Hue) 시민들이 조후보가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응우엔 시장은 조광한 후보의 성공을 기원하며 후에(Hue)시와 남양주시의 관계가 깊어지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응원 글을 남겼다. 후에(Hue)시는 베트남 중부에 있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웬 왕조의 수도였다. 응우웬 시장은 이 왕조의 후손이기도 하다.

조광한 후보는 ‘시장이 된다면 응우웬 시장과의 각별한 인연이 후에(Hue)시와 남양주를 긴밀한 관계로 연결되게 할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남양주에는 베트남 출신의 많은 이주민들이 있는데 한국에서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하고, 인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후보와 응우웬 시장은 응우웬 시장이 주도하여 마련하여 성공회 마석성당(이정호 신부)에서 열린 베트남 이주 여성 간담회에도 자리를 함께했다. 2017년 말 현재 남양주시에는 6,799명의 다문화 인구가 있으며 베트남 출신 다문화 인구는 1,004명(남성 401명, 여성 603명)으로 중국 1,55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정해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