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파주시 광탄면 소재 공장밀집지역에서 화재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 중점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파주는 산업단지와 공장, 물류창고 등이 밀집한 산업도시이며, 공장이 4천3000여곳에 달한다. 따라서 재난이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이번 훈련으로 공장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으며, 인원 35여명과 장비 13대가 동원되어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 숙달’에 중점을 뒀다.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로 이루어진 훈련 내용은 ▲화재현장 소방차량의 효율적 운용(소방차 화재현장 차량몰림 방지 등) ▲급수 확보(소화용수 관리자 지정, 급수지원반 등) ▲급수체계 전술(500m이상 원거리 소화전 점령 및 중계방수 운영) 등이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위 전술을 전 직원이 숙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맞는 다양한 전술과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용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