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국회의원 창간 축사

 

국회의원  진 성 준
국회의원 진 성 준

‘내외다문화복지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대 세계사회는 국가·민족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글로벌시대이자 다문화시대입니다.

우리사회는 출산율 저하와 급격한 고령화로 자국인적자원의 노동유연성은 매우 낮아져 고질적인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결국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 노동자 등이 급속히 늘어났고 다문화 사회가 되었습니다. 국가통합성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문화적 차이를 이해·극복하고 상호 존중하여 더 큰 발전을 이루는 것이 시대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가 커지고 각종 경제적 수치가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중산층은 사라지고 극소수의 부유층과 절대다수의 빈곤층으로 사회가 양극화 되고 있습니다. 최근 베스트셀러 <21세기 자본론>의 저자이며 ‘부의 재분배’로 유명한 토마 피케티 교수는 “한국의 소득불평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한목소리로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를 외쳤지만, 현 정부의 경제민주화 공약과 복지정책은 폐기처분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소득의 불평등과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더욱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문화사회, 복지가 더욱 필요한 시대에 ‘내외다문화복지신문’의 창간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내외다문화복지신문이 다문화가정과 복지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뿐 아니라 각종 제도들을 분석하고 바르게 집행되는지 감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 정부와 사회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을 감당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문화와 복지의 불평등이 야기할 수 있는 사회불안요소를 해소하고, 국가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한 번 ‘내외다문화복지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창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정상규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정론·나눔·봉사를 기치로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큰 언론으로 발전해 나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