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丙午年 발행인 신년사

국적과 언어, 문화의 차이를 넘어 공존과 연대를…

정 상 규
다문화복지신문 발행인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그리고 다문화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는 모든 분들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희망과 변화의 병오년(丙午年)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다문화복지신문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문화복지신문은 창간 이래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록하고 연결하는 언론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국적과 언어, 문화의 차이를 넘어 공존과 연대를 이야기하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시대적 책무라 믿습니다.

2026년 다문화복지신문의 비전은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고, 신뢰받는 다문화 전문 언론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문화를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로 바라보며, 공공성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보도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보도를 강화하겠습니다.

다문화 정책과 복지, 노동, 교육, 인권 전반을 깊이 있게 다루며, 사실에 기반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현장 중심의 사람 이야기를 더욱 충실히 담겠습니다.

제도와 통계 너머에 있는 삶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당사자의 시선이 사회적 논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디지털 환경에 부합하는 소통형 언론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접근성을 높이고, 독자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여 신뢰와 공감을 넓혀가겠습니다.

넷째, 지속가능한 경영과 투명한 운영을 통해 언론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지켜나가겠습니다. 건전한 재정 구조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와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성장을 추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다문화 사회의 성숙은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시선, 그리고 그 과정을 기록하고 질문하는 언론이 함께할 때 가능해집니다.

다문화복지신문은 그 역할을 묵묵히 이어가겠습니다.

2026년에도 다문화복지신문은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 나아가는 길에 책임 있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일상과 사회에 신뢰받는 언론으로 남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찰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년 (丙午年) 1월 2일

다문화복지신문 회장/발행인 정상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