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 고교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경찰대학생, 자체 기금으로‘청람 장학금’지급

–경찰대학 전교생이 1천원씩 기금을 모아 95년부터 연 2회 경기 지역 고교생 8명에게 50만원씩, 총 190명에게 8,820만원 지급

 

경찰대학생 자치기구인 청람장학회는 2014. 11. 28.(금) 10:00 경기도 안성시, 이천시 지역 해당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우수 고교생 8명에게 장학금(1인당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람장학금’은 경기도 지역을 8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학기마다 장학생 8명을 선발, 연 2회 지급된다. 장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청람장학회’ 소속 대학생 장학위원이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장학금과 경찰대학 기념품을 지급한다.

‘청람장학회’는 1993년 설립되었으며 1995년부터 2014년 1학기까지 182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총 8,420만원을 지급하였다.

‘장학기금 모금’은 경찰대학생들이 국비로 교육을 받는 입장에서 혜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하였다. 경찰대학생 전체 480명이 자발적으로 모두 동참하여, 1인당 매월 1,000원씩 기탁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청람장학회’ 회장(장주형, 행정학과 4학년)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고등학생들을 보면 대견하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적은 액수이지만 각자 소망하는 꿈을 이뤄가는 발걸음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