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을 지역위원장 선임 후 첫 행보!
명품도시 강서로의 도약을 위한 교육 정책 점검!
진성준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강서을 지역위원장)은 4일, 「강서교육의 미래를 논(論)하다」라는 주제로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정치민주연합 강서을 지역위원장 선임 이후 첫 행보로 명품도시 강서의 미래를 교육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강서구 교육 현황을 소개한 김기환 강서구청 교육지원팀장은 “강서구는 저소득학생이 많은 교육복지 특별 지원학교가 27.56%를 차지하고 있고, 마곡지구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서 중학교 배치 문제와 고등학교 신설문제 등이 지역 교육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하며, 강서지역 교육분야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 토론자로 나선 김종욱 서울시의원은 “현재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교육이 개천에서 용을 만들지 못하고,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 자녀에게 세습되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육문제에 대한 철학, 정책 모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교육문제는 첫째, 부모 대신에 국가가 교육의 책임을 지도록 국가의 재정 투여 확대, 둘째, 부모의 소득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영어시험의 자격시험 전환 등 입시제도 개선, 셋째, 국어, 영어, 수학에 취미가 없는 아이들도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고, 다른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학교가 힘을 합쳐 교육하는 교육 혁신 지구의 확대”등 세 가지 해법을 제시하였다.
이 날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아이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 공부에 재능이 없는 아이들도 즐겁게 학교에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표시하며, 교육문제를 해결을 위한 더 많은 모임과 소통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토론을 주최한 진성준 의원은 “저 역시 학부형 입장에서 교육문제에 관심이 매우 많다. 강서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재정의 대대적인 확충이 필요하며, 강서교육의 질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지구 지정 등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 의원은 “강서 교육의 도약을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도 만나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명희 서울시의원, 이연구 강서구의회 의장과 이영철, 곽판구, 공병선, 정정희 강서구의원 등과 강서지역 당원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