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 통해 제공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온라인 취업상담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8개 시도에만 제공해왔던 온라인 취업상담서비스를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취업상담서비스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www.dream.go.kr)를 통해 제공된다.취업역량진단, 진로상담, 취업교육,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력단절여성 뿐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원하는 취업 지역을 선택하면 전문 상담사가 배정돼 그 지역의 취업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올해부터는 이용자들이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온라인상으로 전문면접관의 실시간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모의 면접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의 면접은 실제 면접상황을 연출해 구직자의 긴장감을 높였으며 면접 후에는 바로 장단점을 분석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모의면접 시 자신의 모습을 녹화·저장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직종별 예상 면접문항과 4500여개의 우수답변 사례도 제공한다.
이기순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새해에도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보다 질 좋은 일자리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