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우리 부와 시도교육청은 중도입국 학생 등이 한국어·한국문화를 교육받을 수 있도록 예비학교를 2011년부터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예비학교는 특별학급을 설치해 한국어·한국문화를 집중교육하고 예체능 등 통합교육이 가능한 교과는 일반학급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학생(중도입국·외국인 포함) 학부모에게 학교 입학 절차를 안내할 수 있도록 자료(우리아이학교보내기, 9개 언어)를 제작해 교육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배포했다.
또한 학교에 편입하고자 하는 학생 중 학력 증명이 곤란한 학생을 위해 시도교육청에서는 학력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여성정책연구원 설문조사는 만 9세~24세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로서, 초중고 학령기가 아닌 연령대를 포함해 학교에 다니지 않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예비학교’를 확대 운영하는 등 중도입국·외국인가정 자녀가 공교육에 편입학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