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에서 세계화가 먼저…

겸재 정지윤
명지대 산업대학원 교수

유엔에 등록된 나라가 214개국이고 여기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194개국에 750만이 뻗어 나가 있고 우리나라를 찾은 현 국내 체류 외국인이 230만입니다.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 이민. 다문화 구성원이 내국인 국민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국제결혼가정, 중도입국자, 새터민인 탈북자, 외국인 유학생, 난민까지 포함됩니다.

그렇기에 한국의 정신과 혼이 바탕이 된 “한국어와 한국사회이해”를 기본으로 각국의 언어와 문화와 생활이 국내 체류 외국인뿐만 아니라 이민.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내국인 국민의 자녀들이 어우러져 함께 성장하게 키워주어야 합니다.

일자리를 살펴본다면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오늘과 내일”을 통해 우리 내국인 국민의 일상생활에 같이해야 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필요 인력임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2010년 ‘경기도 지원’ 다문화사회를 위한 의식개선 교육 사업 컨소시엄을 시작으로, 2013년 ‘한국어인력공단’ 불법체류 예방을 위한 귀국 지원사업 개선방안 연구가 이어지고, 2016년부터 ‘화성직업교육전문학교’ 재직 외국인 근로자 직업능력개발사업으로 ‘귀국의식함양교육’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6년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논의해 시범사업으로 전국 8개 센터’ 외국인들을 위한 귀국예정자, 취·창업, 훈련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2017년 ‘시흥산업진흥원’ 소공인 지원 정책에 외국인 근로자 채용 시 애로사항에 대한 발전방안으로 기숙형 장소의 필요성이 인식되고, 언어소통. 기술의 미숙. 채용 기간의 짧음. 숙박. 문화의 차이, 임금문제 등이 제시되어 시흥시소공인특화지원센터 중장기 발전방안에 내국인 국민과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헤쳐 가는 과제가 모델화되고 있습니다.

이민. 다문화 학문의 접목 직업군에 현 국내 체류 외국인 230만 중 외국인 근로자(E9) 고용업종인 “어업, 농-축산업, 건설업, 서비스업, 제조업”에 내국인 국민과 소통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 찾아야 합니다.

이민. 다문화 학문의 정립으로 관련 직업군과 취업처의 개발에 이어 내국인 국민과 국내 체류 외국인이 상생할 발전방안이 만들어져 감은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기존의 우리 터전이 기준이 되어 각 나라의 문화들이 하나씩 자리 잡아 갈 수 있는 생활의 어울림을 중앙 정부 기관과 지자체와 교육기관과 관련 활동기관이 내국인 국민과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함께할 수 있는 정책과 방안을 계속 모색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