拉致問題を知るための5つの講義と討論7.27

“납치문제”를 알기 위한 5회의 강의와 토론-와다선생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지난 7월 말 동경도 교육회관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1회씩 일본인 “납치문제”를 자세히 알기 위한 이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교수의 강의와 참가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매번 강의 때마다 5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본 특파원은 강의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도 와다 교수를 꼭 만나 뵙고 싶다는 생각에서 끝나는 5회째 강의 날은 겹친 일정을 취소하고 참석했다.

참석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 것은 지금까지 여러 강연자가 눈치 보기로 아전인수격이고 겉핥기 강의와는 전혀 다른 전문교수로서의 박식한 식견과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강의했다.

결론으로 일본의 아베 총리가 주장하는 “납치문제”와 완전한 핵 문제해결 없이는 경제적 협력도 국교 정상화를 위한 협상도 없다는 주장으로는 문제해결의 실마리도 찾지 못한다.

조건부가 아니라, 먼저 무조건적으로 조일간 국교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통해서 협상 과정에서 국교 정상화 일환에서 문제 해결하는 것이 “납치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불신으로 가득한 일조 간의 불신해소를 위한 노력도 요구된다. 그리고 “납치문제”의 완전한 해결은 무척 어렵다(납치문제의 완전한 해결은 없다 )고 본다.

총체적인 다섯 번의 강의와 토론들의 내용은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낼 예정이라고 하니 한국에서도 문제를 정확히 파악키 위해서는 꼭 한번 읽어 줄 것을 권하며, 일본에서는 특히 피해 가족들은 물론 일본 시민 모두가 꼭 읽어서 이문제를 더욱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를 통해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아베 일본 총리와 일본 정부에서도 조일 간의 국교 정상화는 이 문제의 발 빠른 해결을 위해서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토론에서 본 특파원은 일본이 고이스미 정부 당시 조, 일 평양 선언에 기초한다고 하면서 지금 완전한 핵 문제해결에 관한 주장은 모순되고 잘못된 주장이며 일본 시민들을 속이는 주장이다.

왜냐면 일조 간 평양 선언에서 조선은 일본에 핵을 사용치 않겠다고 약속한 사항이기에 일본과의 핵 문제는 해결된 사항이다. 지금도 앞으로도 마찬가지이지만 만일 조선이 핵을 보유치 못했다면 이라크나 리비아처럼 지도자들이 사살되고 국가는 소멸상태 거나, 시리아처럼 미사일 공격을 면키 어려웠을 것이다.

핵 개발 보유는 불가피했을 것이라 보며 남북이 유엔 에 동시가입시 주변 강대국들인 미, 일, 중, 소(러) 4강들이 남과 북을 서로 간에 상호 승인키로 약속하고도 중국과 러시아는 한국을 승인하여 국교를 맺었지만, 미국과 일본은 조선을 승인치 않고 미국의 적대적 정책은 이를 대항하기 위한 수단으로 핵 개발이 시작되고 이는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투쟁의 산물이라고 본다.

동북아시아의 비핵화를 위해서도 비핵화에 앞서 신뢰구축을 위한 종전선언 등 최소한의 노력이 요구되고 조미 간 평화협정 체결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 민족의 비핵화는 강대국의 압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통일된 후에 우리 민족 스스로가 결정할 문제이며 강대국의 비핵화, 행동결과와 동시적 해결로 완결함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우리 민족의 통일 후의 체제는 우리 민족이 결정해야 할 문제지만 강대국 속에서 영원히 행복을 누리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비동맹중립국으로 자유 평등 평화 민족 민주국가로 정의를 근본 철학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일본도 비동맹중립국 또는 비동맹 중립화 정책으로 서로 다른 생각으로 싸우는 강대국들을 평화로 이어주는 평화의 끈의 역할을 하는 것이 동등한 위상을 유지하면서 주변국의 신뢰를 받게 될 것이다.

그동안 일본의 자랑은 사상과 종교를 넘어 세계 어느 곳이고 자유롭게 통하던 몇 년 전의 자유로운 일본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일본의 아베 총리는 조선과 회담을 간절히 바라고 있으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불신해소 신뢰회복을 위한 사전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

재일 조선인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보조금(지원금) 지원과 그간 국교가 없어 대사관 역할을 해온 재일조총련본부와의 신뢰회복을 위한 모든 사항 노력 등 유형무형의 차별과 부당한 처우 일본 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수출하는 강력한 압박 일변도 정책을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으로 바꿔가야 할 것이다.

특히 조선학교 학생들에 대한 보조금 문제는 유엔에서도 시정요구 사항이고 세계적 비난거리다.  조선인 1세대들이 대부분 징용되어 강제로 끌려와 총알받이 전쟁에 동원되거나 일본의 취약한 건설장과 무기나 전쟁물자 생산공장이나 탄광 등에 강제로 끌려가 혹사당하고 강제당한 노동자들이지만 미국과 중국인들에게는 배상을 하면서도 유독 우리 민족에게만은 배제하고 있음은 용납할수 없는 일이며 지금도 진심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은 하루속히 우리 민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한다.  이들 학생들은 3~4세대, 5세대의 그 후예의 자손들이고 정치적 이념이나 사상적으로 확고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일본에서 나서 자라서 일본인 학생들과 다름없는 사고와 행동을 하는 순수한 학생들인데 이들을 전부 적으로 돌리고 있음은 일본의 수치요 큰 손실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들 청소년 학생들은 일본인들과 생활공간을 함께하는 서로 돕는 이웃으로 아무런 의심 없이 살아오다가. 조선의 핵무기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이 학생들은 적으로 취급받고 따돌림당해서 조선임을 처음으로 깨닫게 됐을 것이고 참으로 황당했을 것이다.

자유롭게 민족교육을 받을 권리를 떠나서 인도적 차원에서도 이런 부당한 차별은 국가가 해서는 안 되며 국가적 수치로 남게 될 것이다.

아무리 밉더라도 압박 일변도만 주장 할 것이 아니라 인도적 문제는 피해 가족들도 문제해결에 뜻을 같이하는 것이 조일 간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강대국의 힘을 이용하여 강력한 압력을 주문하는 것은 피해자 가족들이 취할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 보며, 압력철회나 차별 해소를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이 조일 간 문제해결에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견해를 밝히고 토론에 참여했다.

와다 하루키 교수는 김대중 대통령 당시 한국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 박형규 목사)가 추진한 외국에서 한국 민주화 운동에 크게 이바지하신 재외 교포들과 외국의 민주 인사들을 초대하여 한국 민주화 운동의 성지 탐방 시에 제1진으로 초청받으신 분으로 지속적으로 한일간의 큰 가교 역할을 하시고 평화와 인권 민주화에 이바지하신 와다 선생과 민주인사들이 초청되어 오셨을 때 광주 민주 성지까지 버스에 분승하여 안내했던 인연을 시작으로 “보안관찰법, 보안법 등 각종 사회악법 철폐 모든 분야 통일 민주 애국인사들 전원 석방과 석방된 조상록과 모든 통일민주 인사들의 완전한 복권과 배상을 촉구한다”. 는 서명 용지에 서명해주신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와다 선생의 견해에 공감하면서 지금까지처럼 조일 국교 정상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인권, 민주화 문제에 지속적 관심과 한-일. 조-일간의 평화적 교류에 가교 적이고 주도적 역할을 부탁드리며 크게 기대합니다. 항상 와다 선생을 비롯하여 온 가족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018, 8, 15 本社 顧問 兼 特派員 趙相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