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 함께 살아가는 지혜 배워요”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 ‘다문화 이해교육 매뉴얼’ 발간

다문화책자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소장:박흥순)가 ‘다문화 이해교육 매뉴얼’을 발간해 전세대가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평화롭게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다문화 이해교육 매뉴얼’은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 채택한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열린 ‘광주세계인총회’에서 ‘광주 이주민 인권선언’을 작성한 것과 그 맥락을 같이해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가 박흥순 소장을 비롯해 오현선 대표(공간엘리사벳), 류성환 대표(이주와인권교육네트워크), 한신애 센터장(광주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권현희 센터장(다누리콜광주센터) 등 다문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작한 교재다.

이 교재는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교육과정의 신규교육과 심화교육을 위한 교재로써 다문화사회에서 이주민과 선주민으로서 살아가야할 태도와 관점을 강사가 시민과 청소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일반인들도 쉽게 다문화적 관점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됐다.

박흥순 소장은 “이 매뉴얼이 광주시를 비롯해 한국사회 전역에서 사용되고 교육됨으로써 이주민과 선주민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지혜를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김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