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류지영입니다.
내외다문화복지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 ‘정론‧나눔‧봉사’를 실천하고자 창간에 힘쓰신 정상규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다문화 인구의 유입은 노동력 감소를 상쇄하고 경제사회를 활성화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만, 뚜렷한 정책목표와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프랑스, 독일 등 이민 선진국들이 뚜렷한 정책적 목표 없이 저숙련 노동자들을 그냥 받아들였다가 큰 사회적 혼란을 겪었던 것을 상기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사회통합문제를 부심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구축해나가야 할 시점인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내외다문화복지신문과 같이 다문화 인구와 우리 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창간된 것은 매우 시기적절하며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과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달함으로써, 진정한 사회통합의 밑거름을 만들어 주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내외다문화복지신문이 들려주는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고견들을 귀담아 듣고, 이주여성을 비롯한 다문화가정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 정책 구축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내외다문화복지신문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