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안산희망마라톤대회 개최

– 위로와 다짐을, 희망과 활력을 –

 희망마라톤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2014 안산희망마라톤대회」가 11월 9일 와 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부도의 청정 바닷길을 배경으로 3회째 안산바닷길 마라톤대회를 개최했으나 올해 뜻하지 않은 세월호 사고로 슬픔과 침체된 사회분위기 속에서 아픔을 잊지 않고 다짐을 통한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찾기 위해 “위로와 다짐을, 희망과 활력을”이라는 슬로건으로「안산희망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10㎞, 5㎞의 3개 종목으로 전국의 마라톤동호인과 안산시민 등 약 6,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마라톤 코스는 와 스타디움을 출발하여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위치한 화랑유원지를 경유하여 사동 갈대습지공원 일원을 왕복하는 코스이다.

주요행사로는 스포츠 스타들의 희망 메시지 전달, “위로와 다짐을, 희망과 활력”을 염원하는 Wish Wall 운영, 희망의 공연 등이 계획되어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그 동안 세월호 사고로 인하여 많은 시민이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대회를 통하여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과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마라톤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안산시의 상징성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방법은 홈페이지(www.ansanrun.com)로 접속하여 신청(10월 10일까지)하면 되고 대회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는 2만원, 5km는 1만원이다. 대회 기념품으로 안산시 특산품인 본오쌀(하프코스와 10km)과 대부도 김(5km)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