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 개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장애를 딛고 모범적인 경영활동을 해온 장애경제인들을 격려하고 장애인기업의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제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11월 12일(수) 신도림동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6층)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함께 비상하는 장애경제인”을 슬로건으로, 전국의 장애인기업 CEO를 비롯한 정부 표창 수상자 및 가족, 장애인기업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루고 일자리를 창출한 모범 장애인기업 대표 25명에 대한 정부 표창과 장애인 창업아이템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자인 (주)휠라인 금동욱(42세, 지체장애1급) 대표는, 사고로 인한 장애를 딛고 장애인 휠체어의 국산화에 열정을 쏟은 결과,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의 장애인 스포츠용 휠체어를 납품, 수리하는 등 모범적인 경영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또한, 기존의 휠체어나 전동휠체어로는 이동이 어려운 해변길이나 둘레길 같은 길에서도 용이하게 이동할 수 있는 “트랙휠체어”를 구상한 유승현(33세, 지제장애1급)씨가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애인들의 창업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장애인기업 제품, 창업성공사례,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은 우수 아이템 등에 대한 홍보 부스도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