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후의 낙원으로 불리는 세이셸에서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 ‘2015 빅토리아 카니발’이 개최된다. 빅토리아 카니발은 문화 융합이라는 테마로, ‘카니발들의 카니발(Carnival of Carnivals)’이라고 불리며 세이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를 가장 이상적으로 나타내는 축제다.
이 축제에는 세계 2대 거리 퍼레이드 그룹인 영국 노팅힐팀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케냐, 짐바브웨, 레위니옹, 남아공, 마다가스카 등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의 30 여개 국가와 기업, 단체 등 100여 개의 팀이 매년 참가해 각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도 제 1회부터 꾸준히 전통 공연팀이 참가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조선시대의 궁중 전통 무용을 선보인 참무용단이 참가하여 ‘대궐의 향연 중 궁중의식’을 주제로 한 부채춤과 장고춤을 선보였다. 2014년에는 창작그룹 ‘노니’가 참가하여 각국 참가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노니’는 전통 연희, 국악 및 전통 공예, 무대 예술, 의상,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2006년부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이다.
세이셸 관광청은 올해에도 세이셸 ‘빅토리아 카니발’에 한국 전통 공연팀을 초청한다. 초청된 한국 공연팀은 세이셸관광청으로부터 현지 리조트 숙박(2인 1실, 4박, 총 4명), 교통편, 촬영 협조, 식사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국제선 왕복 항공권 개별 부담) 접수는 2월 28일까지, 선착순 1팀만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 관련 문의는 세이셸 관광청(02-737-3235)으로 하면 된다.
세이셸 ‘빅토리아 카니발’축제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매일 독특한 테마로 세이셸 수도 빅토리아 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