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국회의원님 창간 축사

 

국회의원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춘진의원입니다.

정론과 나눔, 봉사를 목표로 그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내외다문화복지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창간에 이르기 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정상규 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수천 년 간 단일문화를 유지해 왔던 우리나라에도 이제 다문화는 보편적이고 받아들여야할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결혼이민자를 비롯해, 이주 노동자, 유학생, 외국 동포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인구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결혼이주가정 또한 18만가구 이상으로 매년 10%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를 통해서 이주외국인의 수는 160만명을 넘어서 우리 전체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로 본다면 2020년경에는 다섯가구 중 한가구는 다문화 가정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렇듯 다문화사회로 전환하는 길목에 놓여있는 가운데 언어와 문화적 측면과 더불어 복지부문에서도 소외받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권익을 대변하는 언론이 창간된다는 것은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다문화 인구에게 크나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뜻 깊은 창간을 맞아 정론직필이라고 하는 언론의 목표아래 우리 사회가 보다 화합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정론지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내외다문화 복지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귀사의 앞날에 영광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